몰디브가 사라질수도 있는 이유

몰디브가 사라질수도 있는 이유

몰디브는 인도 남서쪽에 위치한 섬나라로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54만명이 살고 있으며 3만ha 세계206위의 면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주로 관광지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기후는 고온다습한 열대성기후로 대체적으로 무덥고 습합니다

 

 

몰디브 주민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인도-아리안계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근거로 인도와 스리랑카 등 인근 국가에서 기원전 5세기 경부터 아리안족들이 이주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6세기 들어 서구 열강의 침입이 시작되었는데,가장 먼저 포르투갈이 몇 번의 점령 실패 끝에 1558년 몰디브를 점령하여 인도로부터 총독을 파견하였습니다. 이후 인도 대륙을 장악한 영국이 몰디브를 식민지배화하기에 이르고 1887년 포르투갈과 달리 영국은 몰디브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몰디브를 보호령으로 선포했습니다.

 

 

1932년 성문헌법이 채택되기 전까지 몰디브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라 국가의 법질서가 유지되었습니다. 1953년 왕정이 폐지되고 공화정이 도입됨에 따라 몰디브는 근대국가로 발돋움하게 되었고, 1965년 7월 영국과의 손을 끊고 완전 독립을 달성하였고, 같은 해 9월에는 국제연합(UN)에 가입하였습니다.

 

 

1948년 영국령으로 남아있다가 1965년 독립이후 1968년 슐탄을 폐지하면서 나시르를 대통령으로 앞세운 공화국으로의 관광산업국가로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경제가 어려워진 70년대 이후 인기가 식어가면서 결국 엄청난 양의 달러를 챙겨 싱가폴로 도주해버린 비운의 역사가 있는 나라입니다

 

2015년 압둘라 아민 대통령 부부가 타던 쾌속정이 부통령의 암살시도로 인해 폭발하면서 미수에 그치고 말죠 이때 30일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몰디브는 인도령 래카다이브제도의 남쪽에 있는 도서군으로, 총 1190개의 산호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제도는 켈라이·틸라둠마티·물라쿠·말로스마둘루·아두·말레 등 19개의 산호초·환초로 대별되며 220개 산호초에 주민이 거주합니다.섬의 고도는 낮아서 어느곳이든 6m를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몰디브는 최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국토소실이 심각한 수준으로 이주할만한 땅구입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밝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