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 기준금리가 3~4%를 육박하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이자율도 5~8%정도까지 올라간걸 보고 금리가 부담스러워1주택 실수요자들마저 주택구입을 망설이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필자는 다행히도 1년전에 아파트구입시에 30년 만기 체증식상환제도를 이용하여 고정금리 2.48%라는 지금으로써는 아주아주 낮은 금리로 그것도 30년 만기 고정금리로 대출을 실행해놓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맞벌이 부부들은 여러가지 비용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을수 없는데 현재 수입이 일정하더라도 앞으로 돌발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금액을 최소한으로 줄일 필요가 있었다. 그 중에 주택담보대출은 대출중에서도 가장 큰 금액의 대출이기 때문에 부담이 많아지기 마련인데 그때 딱 눈에 들어온게 체증식상환이라는 제도였다.
흔히 말하는 시중 5대 메이저 은행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상품이다. 아무래도 은행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안좋을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택금융공사에서 취급하는 보금자리론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보금자리론의 이자율도 낮고 고정금리에 체증식상환도 선택할수 있기에 조건만 맞다면 무조건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원리금균등상환 - 매월 같은 금액을 갚되 원금과 이자를 같이 내는 방식이다.같은 금액을 상환하지만 30년 만기라고 치면 30년짜리의 총이자가 이미 책정되어 첫달부터 계산된 이자를 갚는 방식이다.
원금균등상환 - 매달 갚는 원금의 양이 일정함,그렇게 되면 원금이 양이 매달 줄어들기 때문에 원금의 대한 이자도 매달 줄어나가는 방식
체증식상환 - 매달 갚는 금액이 점점 늘어나는 방식으로 초기 자금이 부족한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에게 맞는 방식
어떤 상환 방식이 최선일지는 모르겠지만 체증식상환이 초기~10년차까지는 월 부담액이 가장 적기때문에 소득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좋은 방법일수도 있다. 주변에 누가 담보대출 한다고 하면 무조건 체증식상환으로 선택하라고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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