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야간위성사진입니다. 신혼여행을 이탈리아로 다녀왔는데요 지금도 이탈리아의 낭만과 여유 그리고 2020년 현재도 생생하게 볼수 있는 고대 유적및 미술작품등 기억에 남는 국가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지금 코로나19라는 질병에 크게 고통받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일까요 오늘은 아름다운 나라 이탈리아의 경제상황과 북부와남부의 갈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듯이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의 소득수준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공업시설과 주요 기관들이 북부에 위치해 있는 요인이 크겠다고 볼수 있습니다. 산업혁명 시절 영국을 시작으로 프랑스를 거쳐 스위스산맥 아래 자리잡은 이탈리아 북부에 핵심적인 도시 세군데가 있습니다. 바로 밀라노,제네바,토리노 이 세도시가 이탈리아 북부의 핵심입니다. 북부의 이 세도시가 돈을 벌면 로마 중앙정부가 숟가락을 얹어서 가는 그림으로 가면서 국민들의 불신의 씨앗이 되버린것이죠
이탈리아의 통합이전 민족적인 부분에서도 서로 다른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도 아직 많다고 합니다. 유로존 국가중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이 저조한 부분을 볼수 있는데요 이탈리아의 산업특성상 가족기업,중소규모 기업들이 많아 중국이나 한국 등 대량생산 저가정책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에는 이탈리아도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탈리아는 명품산업과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고급브랜드의 선방으로 지금까지 경제를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유로존 출범으로 가장 이득을 본 나라는 독일이라는것을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반대로 이탈리아는 유로존에 속해 환율변동성이 심할때 조치도 할수 없는 한여름 소나기를 온몸으로 받아낸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주로 무역을 통한 외화벌이를 하고 있어 환율에 매우 민감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국가에서 일정량 환율변동성에 대해서 방어해주는 측면이 있기때문에 조금 다행인거죠(원화를 마음대로 찍어낼수 있음) 그래서 유럽발 경제위기가 온다면 이탈리아에서 시작할수도 있다는 경제전문가가 다수입니다.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입니다. 보시다시피 하락추세에 들어갔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제구조는 대한민국과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은데요 우리나라도 저렇게 안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출산율하락과 소비인구 감소 등등 헤쳐 나갈게 많은 이탈리아에 코로나19는 너무나 큰 타격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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